[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0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북부 지방엔 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중북부지방은 북쪽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낮까지 흐리고 최고 40㎜ 가량 비가 내리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영남지방은 폭염이 계속돼 대구는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겠다.
10일 서울 최고기온은 28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낮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5도가 되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충청 이남 일부 내륙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0일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전선은 1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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