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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절전가향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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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산업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인센티브 받아 "

광양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절전가향왕) 선정'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에너지절약 평가제도인 절전가향왕(節電佳鄕王→전기절약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지방)은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절전문화를 확산하고, 2011년 9.15정전사태 이후 지속된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전년 동기 대비 1인당 전기소비 증감률과 전기절약 홍보, 전기절약 시책 운영, 시민단체와의 연계활동 등 절전활동 실적이다.(평가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광양시는 범시민 전기절약 참여와 생활속의 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활동과 상가방문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계도활동을 통한 절전 유도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올해도 전력난 극복과 에너지절약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공공부문 건물에 대하여는 15%이상 전력사용 감축, 냉방기 사용 자제(냉방온도 28℃ 이상 준수),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 등을 실시하여 하계 전력대란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자로 에너지사용 제한이 공고되어 민간 건물 중 계약전력 100kw 이상 건물에 대하여는 냉방전력 과다낭비 제한으로 피크시간(14시~17시)에 냉방온도 26℃이상 준수, 냉방기 순차운휴(에너지다소비건물)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냉방중 문 개방 영업행위를 집중단속해 위반업소에 대해 1회 50만원부터 4회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에너지절약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홍보와 시민 ‘100W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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