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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눈금으로 조정한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드라이버 'SLDR'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을 사흘 앞둔 9일(한국시간) PGA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부 위클리(미국) 등이 이미 테스트를 거쳤다. 완전히 새로운 프로토 타입이라는 게 핵심이다. 위클리는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R1보다 관용성이 좋아졌고, 볼스피드도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골퍼 스스로 스펙을 조정할 수 있는 '셀프 튜닝' 드라이버다. 솔에 16가지로 조정이 가능한 무게 나사가 장착돼 있다. 사진처럼 눈금으로 표시돼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나사를 이동하면 페이드에서 드로까지 원하는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화이트컬러에서도 벗어났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PGA투어닷컴.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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