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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성준-성빈 함께 '아빠 어디가' 촬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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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성준-성빈 함께 '아빠 어디가' 촬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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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성동일이 딸 성빈과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최근 성준, 성빈과 함께 '아빠 어디가'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다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은 지난 주말 진행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성빈은 지난 5월 '형제특집'에 건강상의 문제로 출연하지 못해 첫 여행을 떠난 셈이다.

이에 성동일은 "성준이 동생 성빈이가 여행을 함께 가고 싶어했다"며 "이번 방송은 '형제특집'은 아니고 아이들 본인이 강하게 원해서 이뤄진 것이다. 며칠 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스터 고' 홍보 때문에 성빈이와 같이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녹화부터 방송까지는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앞으로 방송될 분량이 많이 남아있다. 영화 홍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성동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성준과 함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영화 '미스터 고'에도 출연했다. 이 작품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다. 28년 전 만화를 통해서만 구현이 가능했던 상상력이 2013년 영화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봉은 오는 17일.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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