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연수 측이 김병욱PD 새 작품 출연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하연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연수가 김병욱PD 작품을 검토 중인 사실이 맞다"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초 종영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연출한 김병욱PD는 '시트콤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하이킥' 시리즈 외에도 'LA아리랑'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MBC에서 시트콤을 편성에서 제외하자 CJ E&M과 tvN에서 차기작을 내놓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하이킥4'(가제)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며 총 120부작으로 꾸려진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이순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하연수는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의 어린 여자친구 주효선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현재 케이블 채널 엠넷·tvN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민세이로 분해 활약 중이며,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 정선우(강하늘 분)와 삼각 러브라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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