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실망감에 낙폭을 확대하면서 122만원대로 떨어졌다.
8일 오전 10시39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만5000원(3.55%) 떨어진 12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창구에서 1만3974주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실망감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액 57조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이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0조원에는 못 미치면서 실망감에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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