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넥슨, 제주에 국내 최초 '컴퓨터박물관' 문 연다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8일 제주서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 넥슨컴퓨터박물관 설립 취지 및 전시 계획안 발표

넥슨, 제주에 국내 최초 '컴퓨터박물관' 문 연다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30년전 컴퓨터가 어떻게 시작됐고 사람들이 이용했는지, 컴퓨터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나갈지 담아내고자 한다."


8일 제주에서 열린 '넥슨컴퓨터박물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정주 넥슨 회장은 이번달 하순 개관 예정인 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전시 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 노형동 소재 국내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엔엑스씨에서 4년간 약15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2,445.68m²)의 규모로 건립된다. 애플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 I'을 포함해 약 4000여 점의 소장품 중 1800여점이 개관 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보는 전시'에서 탈피한 '오픈 소스' 개념을 도입,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장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한 '오픈수장고'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가깝게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직접 소장 제안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 내부의 소스와 데이터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전시와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넥슨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었다면 넥슨컴퓨터박물관는 이러한 진보의 역사들을 보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해 지난 해 4월 자회사 엔엑스씨엘(대표 최윤아)을 설립했다.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제주의 문화 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으며, 부산의 디지털감성문화공간 '더놀자'를 기획하고 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아츠랩' 등을 운영 중에 있다.


향후 엔엑스씨엘은 디지털과 교육, 예술이 결합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출,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