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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機 착륙사고]"최선임 승무원은 영웅" 극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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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機 착륙사고]"최선임 승무원은 영웅" 극찬 이어져 ▲ 유진 앤소니 라씨가 촬영한 사고 현장 사진에는 부상 당한 승객들과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승무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출처: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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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낮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보잉777) 착륙사고 당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승무원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조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은 사고기 캐빈 매니저(최선임 승무원)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찬사를 보냈다. 입사 19년차인 이은혜 승무원은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있던 사실이 SNS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힙합 공연 프로듀서 유진 앤서니 라(46)씨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 여자 승무원의 영웅적인 노력을 전했다. 그는 "김지연 승무원이 비행기 통로를 통해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분주했으며, 작은 체구로 승객들을 업은 채 사방으로 뛰어다녔다"고 증언했다. 그가 촬영한 사고 현장 사진에는 승무원 김씨와 부상당한 승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같은 승무원들로 인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데 공감하며, 그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 네티즌(@moth***)은 "아시아나 승무원 얘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위기 속에서 헌신하는 보석 같은 존재"라고 평했고, yga4**는 "어딜 가나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nyan**는 갈비뼈 부상을 입고도 50여명의 탑승객 탈출을 도운 벤저민 레비를 언급하며 "공포와 싸워가며 타인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은혜 승무원뿐만 아니라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모든 승무원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바랍니다"(@micl**)라는 의견도 있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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