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국내은행 6곳이 세계 100대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한국은행이 영국의 금융전문지 '더 뱅커' 7월호를 인용해 발표한 '세계 1000대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에 따르면, KB·산은·우리·신한·하나·농협금융지주 등 6곳이 지난해 말 현재 자기자본기준으로 세계 100위권 은행에 포함됐다.
은행별로는 KB금융이 2011년 말 72위에서 지난해 말 68위로 상승해 산은금융(71위→69위)을 제치고 국내 은행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우리금융이 72위, 신한금융이 73위를 차지했다. 2011년 말 101위였던 하나금융은 지난해 외환은행과 합쳐지며 81위로 뛰어올라 100위권에 진입했다. 농협금융도 98위에서 83위로 15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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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기업은행(117위→111위), BS금융지주(316위→290위), DGB금융지주(354위→322위), 전북은행(744위)도 의미있는 순위권 내에 들었다.
한은은 "국내 은행들의 순위가 상승한 건 원화 강세로 은행의 달러화 표시 기본자본과 자산이 모두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총자산 기준으로는 우리금융(79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신한금융(86위), 하나금융(87위), KB금융(88위), 농협금융(9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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