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정인이 특유의 매력으로 '불후의 명곡'을 사로잡았다.
정인은 6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열창했다. 그는 브라스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독특한 편곡을 선택, 객석을 흥겹게 만들었다.
처음은 감미로웠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조용히 노래를 시작한 정인은 흥겨운 분위기로의 전환과 함께 독특한 스캣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명곡판정단 역시 어깨를 흔들고 박수를 치며 정인의 '다함께 차차차'를 즐겼다.
대기실의 동료 가수들은 "뉴욕의 차차차인 것 같다", "굉장히 새로웠다", "애드리브가 압권이었다" 등의 말로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B1A4 바로는 "정인의 목소리는 반신욕을 하고 싶게 만드는 목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홍경민, 이기찬, 커먼그라운드&애쉬그레이, 유미, 박현빈, 바다, 정인, JK 김동욱, 주석&홍진영, 문명진, B1A4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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