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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을 도랑 살리기’,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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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랑 정화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게 됐다.

무안군은 5일 SBS 목동 사옥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 우원길 S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와 SBS, 민간 환경단체와 맑고 깨끗한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계기금에서 3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SBS는 도랑 살리기 운동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몽탄면 달산리와 봉명리, 청계면 월선리 마을도랑 5.7㎞에 대해 마을 주민 및 푸른무안21협의회와 공동으로 하상 정비, 수생식물 식재, 친환경세제 보급, 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 도랑은 물길의 최상류로서 물 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예전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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