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사업의 경제성 확보, 예산절감 등 효과 기대”
광양시가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정에 가치공학(VE)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오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가치공학 [VE:Value Engineering]은 원가절감과 제품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가장 값싸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기법이다.
또한, VE 기법은 2006년부터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설계 VE 적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건축, 도로, 항만, 하천, 택지, 발전소 및 플랜트 등 전 분야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VE 기법의 경우 대형공사(100억이상)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는데, 금번 와우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에 VE 기법을 적용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VE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면서 사업의 경제성 확보,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율촌·익신·황금산단 조성에 따른 유입인구 수용태세를 구축하고, 도시의 균형발전과 택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통하여 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어코자,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3개 지구(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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