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지탈옵틱, 2Q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上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디지탈옵틱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 대비 2600원(14.86%)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탈옵틱에 대해 올 2분기 '충격적인' 수준의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디지탈옵틱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5% 증가한 464억원, 영업이익은 302.4% 늘어난 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충격적인 수준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호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휴대폰 렌즈에서 최대 고객사향 5M 표준화 렌즈 양산 시작으로 기존에 없었던 제품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또한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블랙베리에 공급되는 8M 렌즈 물량이 전분기 대비 46% 이상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 제일 높은 수율 확보가 추정되는 13M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돼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