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김일태 영암군수가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 선정식’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마케팅 부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김일태 군수가 2006년 민선4기 영암군수로 취임한 이후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독창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기반 확충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층·수혜자별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과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으로 영암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진 점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월출산 氣찬랜드 조성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영암 F1 그랑프리 대회의 3년 연속 성공적인 개최는 영암의 브랜드를 세계 속에 각인시켰다”며 “대도시나 재정자립도가 높은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실행하지 못한 사업들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김일태 군수의 미래지향적이고 선도적인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암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앙일보 후원,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브랜드 경영, 마케팅 경영, R&D 경영 등 12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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