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달 말 (사)글로벌비전청소년 교육연합(이사장 박상태)과 영어캠프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영어캠프는 2015년 U대회 개최에 대비해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영어캠프는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는 오는 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캠프는 참가학생 전원에 대한 Level-test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학생 15명 내외를 한 반으로 구성해 원어민 1명,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1명이 1조를 반을 인솔하게 된다.
캠프에 교사로 참여하는 원어민은 총 15명으로 코넬 대학, 뉴욕주립대, 컬럼비아, 버지니아 주립대, 리버티 대학 등 미국 유명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말하고 듣기 ▲미국 내 교재를 활용한 문장 이해 및 언어체험 ▲자신의 꿈을 영어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영어일기 ▲연극, 합창, 댄싱, 구연동화, 연설 등 공연예술 영어 ▲음악을 통한 영어배우기 등이다.
또한 청소년 영화 관람, 명사 특강, 퀴즈 영어 대회도 진행되며 밴드 공연과 공연예술영어 시간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교재와 중식은 무료로 제공되고 수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www.gvya.net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gsyouth@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청소년 교육연합(062-943-4378) 또는 남구 교육지원과(062-607-2413)로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영어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구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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