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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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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성자원봉사협의회 마음치료 봉사활동 펼쳐"

보성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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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다섯가지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마음치료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섯가지 마음여행’은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윤남)에서 원예, 미술, 음식, 체육, 음악을 통해 주변에 소외되고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2013전라남도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최근 봉사회원들은 보성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난 방문 때 실시했던 아동들의 HTP(집, 나무, 인물 그림을 통한 심리검사)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현재 심리상태, 가정문제, 학교생활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상담하였으며, 미술치료의 일환으로 아동들과 함께 우드팬시와 칼라믹스 공예를 실시했다.


아동들은 처음엔 잘 나서지 않고 소극적이었지만 봉사회원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고무찰흙을 반죽하고 나무인형에게 리본을 달아주고 색깔도 칠하면서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나중에는 직접 만든 인형과 집을 친구들끼리 뽐내며 자랑하기도 하면서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마음치료라는 새로운 접근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억제된 감정을 치유하고 사회성을 길러주어 아동이 사회에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해 우전차(우리의 전통을 찾아서)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미래가 될 아이들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들을 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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