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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첫 여성국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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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김순임 복지정책과장, 복지경제국장으로 승진 발령

광주 동구, 첫 여성국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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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가 개청 이래 첫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동구는 3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김순임(58) 복지정책과장을 복지경제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과거 6급인 계장시절에도 동구에서는 첫 여성 총무계장이었으며 남성들만의 보직경로로 여겼던 의전 파트인 총무계장 역할을 착실히 수행, 사무관으로 승진 발탁된 바 있다.

이후 김 국장은 지산1동장, 민원봉사과장, 회계정보과장을 역임한 뒤 복지국 소관인 주민생활과장, 복지사업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청내 대표적인 사회복지통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김 국장은 “복지과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 삼아 섬세한 리더십으로 동구의 복지경제를 이끌어가겠다”며 “여성 후배들에게도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김 국장 외에 과장(사무관)급에는 4명이 6급 및 주무관에는 36명이 근무를 하게 돼 민선행정시대에 달라진 여성공무원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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