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일 오전 11시54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진량공단 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타이코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이모(28) 씨와 채모(31) 씨 등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물류창고 안에 몇 명의 근로자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독한 연기가 치솟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이코는 현대·대우·기아·삼성자동차 등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이번 물류창고 화재로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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