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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10년 순천시, 마을 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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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생활공동체지원센터 설립, 마을포럼 '맛있는 수다', 마을자원조사 실시"

순천시는 주민자치 10년을 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4월 민관 중간지원 조직인 ‘생활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 마을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생활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내 마을활동가를 발굴하는 마을포럼 '맛있는 수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맛있는 수다’는 마을활동가들과 소통네트워크를 구축, 마을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할 협업체계를 강화한 순천형 마을만들기를 추진한다.


또, ‘마을보물조사단’을 꾸려 마을의 유래, 역사, 경관, 문화, 마을경제 등을 총망라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하여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활동가와 전문가 및 주민이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마을포럼과 마을자원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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