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인기 록밴드 리더 이모씨(35)가 대마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연예인들의 대마초 혐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은 지난 2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3인조 록밴드 리더를 체포했다. 특히 밴드 리더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대마초 파문은 하루이틀일이 아니다. 지난 5월 23일에는 방송인 유퉁이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1997년에도 한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방송인 비앙카는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4월 8일 미국으로 출국해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 4월 대마초 알선 및 소개, 혐의 사실을 인정한 그룹 DNTN 최다니엘도 있다. 그는 현재 자숙하고 있으며 다음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이센스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의 추징금 판결을 받았다.
이외에도 배우 김부선과 오광록, 주지훈 등이 대마초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대마초 혐의로 입건된 A씨는 현재 한 케이블채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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