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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짧아진 옷, 털 신경 쓰이면 레이저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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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장맛비가 오면서 불쾌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13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6월과 8월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장마도 일찍 시작되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외출 시 자연스럽게 얇고 짧은 옷을 자주 입기 마련이다. 얇고 짧은 옷으로 인해 여성들은 특히 노출되는 몸매와 제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제모는 크게 자가제모와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 받을 수 있는 레이저제모로 나눌 수 있다.


자가제모 방법 중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는 매일 같이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면도날로 인해 상처를 입거나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

제모제를 이용한 자가제모의 경우 털이 난 부위에 제모제를 뿌리거나 발라 턱을 녹이는 방법으로 제모를 한다. 면도기를 이용한 방법에 비해 털이 날 확률이 적고 녹여 없애기 때문에 매끄러운 제모가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사용 전 테스트를 하고 사용 해야 하며, 제모제 사용 전 데오트란트나 향수 등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제모 전에는 사용하는 것을 자제 해야 한다.


이러한 자가제모가 불편하거나 보다 위생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레이저 제모시술을 통해 제모를 할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원인이 되는 모낭에 레이저를 작용하여 주변 피부에 손상 없이 검은 털만 제거하는 시술이다. 레이저제모는 자가제모 시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모낭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털을 제거 할 수 있다.

부천 민클리닉의원 오세문 원장은 “자가제모의 불편함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최근 레이저제모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한번의 시술로는 만족스러운 제모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털의 성장주기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평균 5회 이상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부천 민클리닉의원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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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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