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지역 최초로 광주옥외광고협회남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구와 광주옥외광고협회남구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연재난 발생시 상황파악과 전파, 정보 수집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상호간에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합동으로 자연재난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는 크레인 3대, 복구인력 30명, 전동 드릴, 커터기, 로프, 사다리 등의 무상 응급복구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한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대응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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