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서울대공원이 개장 후 첫 명예동물원장과 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10일부터 SNS를 통해 추천받은 결과 영화배우 박상원(54), 홍수아(26)씨와 나카바야시 히사오(53) 한국도요타 대표이사가 명예동물원장으로 선정됐으며 가수 박희수(39)씨와 아역탤런트 강민지·민서 자매(8)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예동물원장과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1년간 서울동물원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명예동물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식은 2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강당에서 열리며 서울대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동물해설사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노정래 서울동물원 원장은 “명예동물원장과 홍보대사가 야생동물 복지를 위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동물원 운영에 반영하는 작업 등 실질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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