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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중금리 반영해 청약저축 금리 현실화한다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정부가 청약저축 금리를 3%대로 조정한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후반에 머물고 있는데 비해 청약저축 금리는 연 4%에 달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청약저축 금리를 연 4%에서 연 3% 초반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규 청약저축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고금리에 뭉칫돈이 몰리던 청약저축 매력이 반감될 전망이다.

기간별 금리인하 폭을 보면 1년 미만은 2%로 현행을 유지하며 1년 이상~2년 미만은 3%에서 2.5%로, 2년 이상은 4%에서 3.3%로 인하한다.


국토부는 앞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과 '근로자서민전세자금'의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 서민주택 관련 금리를 시중 수준으로 맞춰가고 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은 4ㆍ1대책 전 3.8%에서 4ㆍ1대책 후 3.5%로 인하했다가 6월12일에는 2.6~3.4%로 추가 인하했다. '근로자서민전세자금'도 4ㆍ1대책 전 3.7%에서 4ㆍ1대책 후 3.5%, 6월12일에는 3.3%로 인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청약저축은 시중은행 예금보다 이자율이 높고 청약기회나 소득공제 효과도 볼수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저축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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