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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디자인 공모전 5년 연속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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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디자인 공모전 5년 연속 최다 수상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13'에서 금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오리가미' 프린터. 출력 후 버려지는 종이의 활용 방안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재생용지로 프린터 본체를 만들고 다른 부품 없이 종이접기 방식으로만 외관을 완성시키는 친환경 프린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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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13'에서 금상 5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IDEA에서 콘셉트 프린터 3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로고(상징) 및 혈액검사기가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창의성과 혁신성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올해 IDEA 시상식은 내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IDEA 디자인 공모전에서 2009년부터 5년간 최다 수상 기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10년 연속 '5년간 수상 누계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금상 5개 제품 중 3개는 혁신적인 공정 방법을 제시한 콘셉트 프린터가 차지했다. 출력 후 버려지는 종이의 활용 방안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재생용지로 프린터 본체를 만들고 다른 부품 없이 종이접기 방식으로만 외관을 완성시키는 친환경 프린터 '오리가미'가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클립으로만 연결해 프린터 외형을 완성시키는 '클립' 제품도 공정과 부품의 간소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OLED TV 로고(상징)와 혈액검사기도 함께 금상을 탔다.


프레임(틀) 안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구조의 85형(인치) 초고화질(UHD) TV와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자동으로 가로ㆍ세로 모드를 지원하는 FHD 모니터 'SC750' 등 4개 제품은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탑재돼 있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경험(UX), 내부공간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눈 양문형 냉장고 '지펠 푸드쇼케이스', 리모컨 없이 동작으로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동작인식 TV UX 등 22개 제품이 1차 심사를 통과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입상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영과 인재 양성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자인학교(SADI)도 세탁물의 특성에 따라 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 빨래 건조대 '위디'와 음식물에 소금을 넣기 전 소금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소금통 '맘마' 등 동상 2점을 배출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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