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 직원 배부… 근무복 자율 착용
전남도가 녹색의 땅 전남 이미지를 디자인해 친환경 전남을 홍보할 수 있는 단체복 2500벌을 제작해 도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번에 제작한 ‘녹색의 땅 티셔츠’는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단체복으로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상복처럼 디자인해 실내 근무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및 야외활동에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능성 옷차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풍이 원활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했다.
도는 티셔츠 제작을 위해 전문 제작업체를 공모해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디자인을 선정했다. 티셔츠는 녹색의 땅 전남 상징물(로고) 색상을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담았고 왼쪽 주머니에는 상징물이 들어가 있다.
도는 티셔츠 착용을 자율로 하면서 문화예술 축제 및 각종 행사, 봉사활동 시 적극 활용토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더운 여름철 근무복 착용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사무실 근무환경 조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녹색의 땅 전남 티셔츠 착용을 통해 친환경 전남 홍보는 물론 도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청사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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