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7월중에 3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재정증권은 63일물로 발행하며, 통안증권 입찰기관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일과 15일, 24일에 각각 1조원씩 발행된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차입금'과 함께 재정 일시차입금 조달 방법으로 활용된다. 재정 일시차입금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을 이룰 때 동원할 수 있는 자금으로 올해 이용 가능한 규모는 30조원이다.
기재부는 7월중에 재정증권 4조원을 상환하고, 3조원을 신규 발행해 7월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규모는 11조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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