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관리 지원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일부터 5일까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영양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는 2006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는 5일까지 최저생계비대비 200%미만(건강보험료 금액 기준)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미만(2008년1월 이후 출생)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2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대상은 8월부터 쌀 콩 당근 감자 우유 등의 영양보충 식품과 영양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 1대1 영양상담, 정기적인 영양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문의(☎2286-7138~40) 후 구비서류(의료수급증, 차상위증명서, 산모수첩, 자동차등록증 등)를 준비해 성동구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로 방문하면 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매년 사업 참여자 빈혈율과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영양플러스사업에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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