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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세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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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에 힘입어 1860선을 상회하며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의 배경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 신용경색 우려감 완화에 따른 반등으로 보고 있다. 또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유럽 성장 정책 제시 기대감 등이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의 복귀에 따른 코스피 지수의 반등을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급등했지만 이를 시장의 방향성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미국 국채 10년물 등이 하락세 지속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고 변동성지수(VIX)도 소폭 하락했지만, 변동성 사라졌다고 판단하기에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현재와 같이 대내외 악재의 파급 강도에 대한 판단이 모호한 국면에서는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주가 자체의 기술적 흐름을 보다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결론적으로 보면 통상 다중 저점을 형성하고 바닥패턴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저점을 예단하는 노력보다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방향성 전환했다는 확신 보다는 시간을 두고 움직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 줄 요인은 27~28 일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과 중국 등의 경제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며 "유로존 정상회담의 경우, 성장 정책 제시될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달 1 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HSBC 제조업 PMI의 경우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투자 심리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는 이격과다 종목들에 대한 기술적 대응이 중요하나 중기적 관점에서는 포트폴리오 재구축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PBR 1배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손을 빼는 전략'보다는 1800선대에는 '기회를 탐색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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