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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속 ’남다른’ 뉴타운… 가재울, 분양가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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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사업부지만 110만㎡에 육박하는 가재울 뉴타운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체 7개 정비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4구역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면서부터다. 이번 4구역은 총 4300여가구로 200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끝난 1~3구역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일반분만 1550가구, 임대물량 역시 750가구나 배정됐다. 총 2000여가구가 예정된 6·7구역이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4구역 입주가 예정된 2015년말이면 이 일대는 1만여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을 맡은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지하3~지상 최고 33층, 61개동 전용면적 59~175㎡로 이뤄졌다. 이중 일반분은 ▲59㎡ 50가구 ▲84㎡ 1100가구 ▲120㎡ 171가구 ▲121㎡ 129가구 ▲152㎡ 56가구 ▲175㎡ 44가구 등 총 1550가구다. 최근 몇 년새 서울시내 분양한 정비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 분양가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84㎡ 또는 6억원 이하 일반분이 1150가구에 이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총 분양가는 84㎡ 기준 4억8000만원대 이상으로 2009년 11월 분양한 ‘가재울래미안 e편한세상(3구역)’보다 3000만원가량 싸다.


면적이 커질수록 분양가가 저렴해지는 점도 눈에 띈다. 예컨대 가장 큰 면적대인 175㎡의 경우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전체 평균가보다도 낮은 것은 물론 앞서 분양한 3구역보다 3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단지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일반분양 물량이 1~2층 저층에만 몰린 3구역과 달리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분을 1~8층까지 골고루 배치했다. 규모가 큰 만큼 단지 내 초등학교와 공공시설 부지가 계획됐다. 가재울초등학교가 2016년 개교 예정으로 동사무소와 소방서는 2015년 하반기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옆 3구역에는 이미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입주민 공동시설도 대규모로 짜여졌다. 1단지와 2단지에 배치될 입주민공동시설은 비슷하지만 1단지에는 수영장이 들어간다.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춘 조건으로 사우나, 실내 체육장 등도 마련된다.


단지별 차이는 있지만 경의선 가좌역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가좌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상암DMC역은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이어서 도심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단지 남서쪽 맞은편의 상암DMC에는 미디어 관련회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향후 주택수요까지 점쳐진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뉴타운 내에 4년만에 공급되는 물량인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며 “분양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계약금 2회 분납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털었다”고 말했다.

출구전략 속 ’남다른’ 뉴타운… 가재울, 분양가로 승부 총 4300여가구로 이뤄진 가재울뉴타운4구역이 이번주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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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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