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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름답지만 웃을 수 없는 코스"
68번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이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보낵골프장(파72ㆍ6827야드)의 8번홀(파5) 전경이다. 페코닉 만을 배경으로 절경이 이어지는 링크스코스로 세계 100대 골프장 중 4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내셔널타이틀'답게 난코스로 조성되면서 선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을 정도다. '컷 오프'를 통과한 68명 가운데 두 자릿수 오버파를 친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은희(27)가 11오버파를 쏟아내 합계 17오버파 233타로 3라운드 진출자 가운데 꼴찌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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