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 국제지역학부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금번 특강은 29일 오후 3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 305호에서 진행되는 ‘2013 미국학과 공개특강’으로 그 포문을 연다. ‘토익 스피킹’, ‘한국에서 미국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연강에서 오희정 서울여자대 교양학부 교수는 토익 스피킹 실전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한-미 관계,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이현휘 경희대 NGO 국제연구소 연구교수의 흥미로운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재학생 및 미국학과 예비 신?편입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첫 특강에 이어, 7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 청운관 207호에서 한국어문화학과의 ‘제32회 한누리 열린 특강’이 개최된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본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플로리안 박사(경희대 국어학)가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국외에서 이뤄지는 한국어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는 특강에는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본학과는 일본문화체험을 위해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는 ‘야나기 무네요시’ 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일본의 근대 공예운동가이자 이론가, 수집가,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의 수집품과 작품 등을 통해 일본 및 동북아시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재학생은 물론 일본학과 예비 신?편입생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일본학과는 전시회 관람 외에도 연간 시리즈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1일 7시 경희대 오비스홀에서는 예일대 일본학과 존 트릿 교수(John Treat)를 초청해 열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어떻게 읽을 것인가’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중국학과는 7월 18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열리는 ‘하버드대 석학 초청 특강’으로 국제지역학부 릴레이 특강의 대미를 장식한다. 중국학과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하버드대 중국사학과 마이클 푸엣 교수(Michael Puett)가 ‘G2, 중국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중국 사상과 현대, 세계무대, 한국에서의 중국의 영향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제지역학부 특강 신청 및 관련 사항은 국제지역학부 전화 02)3299-8630 및 각 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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