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고의 야구 감독, 가장 본받고 싶은 리더로 꼽히는 야신(野神)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이번엔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 가르쳤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원장 남원준)은 25일 오전 9시 세종홀에서 ‘훌륭한 리더’ 라는 주제로 김 감독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당초 교육 중인 232명의 서울시 신입 공무원들 만을 대상으로 준비됐지만, 기존 공무원들의 참석 요청이 쇄도하는 바람에 500여석의 강연장이 꽉 찬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조직에서 리더의 중요성,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을 그동안의 야구 인생과 함께 자연스럽게 풀어내 공무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의 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근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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