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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성적 공개, "내 등수가 전교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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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성적 공개


성동일 성적 공개, "내 등수가 전교생 수" ▲ 성동일 성적 공개(출처: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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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성동일이 고등학교 시절 성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동일은 27일 방송된 MBC '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10살 때까지 호적이 없어 학교를 초등학교 3학년 때 들어갔다"며 "10살에 붓을 꺾었다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내 생활이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구구단도 잘 외우지 못했고 그게 계속 이어졌다. 실제로 내 등수로 우리학교 학생 수를 알 수 있었다"면서 "지금도 잊지 않는다. 정확히 687등을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내 등수가 전교 학생 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동일은 또 "고등학교 성적이 나빴지만 그래도 대학엔 바로 갔다"며 "기계 설계과를 갔는데 열역학 같은 건 나랑 안 맞더라"며 "이후 우연히 대학로에 놀러갔다가 연극하는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게 됐고, 그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 연기에 대해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성동일은 이날 학창시절 성적 외에도 가난했던 가정환경과, 결혼 에피소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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