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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소동주민센터, ‘孝’ 실천 지방세 대납 호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 농소동주민센터는 출향한 자녀가 자동이체를 통해 연로한 부모의 지방세를 대신 납부해주는 '‘효’ 실천 지방세 납부해 드리기 운동」'시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시책은 농소동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에 육박하는 고령사회를 맞아 지방세 납부고지서를 받고도 납부기한을 망각하거나 고지서 분실로 납기를 넘겨 가산금을 내야 하는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한 납세자 편익시책이다.


이를 위해 농소동은 경로당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이 운동에 대한 취지 및 참여방법 등이 실린 안내문을 보내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지방세 대납 대상은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면허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거동이 불편한 부모가 세금납부를 위해 수납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부모와 자식 간의 따뜻한 사랑과 애향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소동주민센터는 특히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외부자금의 시 유입 효과는 물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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