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1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는 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개발한 품질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해당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도소매, 금융, 행정산업 등 총 71개 업종, 295개 기업 및 행정기관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개별면접,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우리은행은 고객에 대한 적극지원성 및 친절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외 접근용이성 및 신뢰성 등의 다른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평가결과 단독 1위에 올라2011년부터 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위 기업의 위상에 걸맞도록 은행 전체의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1등 은행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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