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후남이, 종녀, 막딸이’ 이름에 특별한 사연 가진 사람 등 관련사진 7월19일까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이 대전기록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7월19일까지 ‘여성 행복공감 사진 공모’을 한다.
대상사진은 이 시대의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면 된다. 특히 ▲할머니, 어머니의 소녀시절 ▲후남이, 종녀, 원통이 등 특별한 이름을 가진 여성 ▲임신, 출산 등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감동의 순간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사진 등이면 된다.
공모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9일까지 국가기록원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방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록원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거나 대전기록관 개관준비팀(☎042-481-1711, 1713)에 물어보면 된다.
입상작품(50점)은 올 9월 문을 여는 대전기록관 개관기념특별전시회 때 선보이고 출품자에겐 부상과 함께 특별전시회 초청 등의 기회를 준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공모는 일상기록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기록관 개관기념 여성기록특별전이 국민들과 만들어가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은?
국가 주요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기반과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복합기록문화센터로 정부대전청사 터 안에 지어졌다. 약 80만권의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전문서고와 복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록정보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기록관은 서고 안정화와 시설시범운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문을 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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