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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광주본부, 중소기업 진로제시·회생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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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상봉)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제시 및 회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A업체의 경우 법적분쟁 패소로 손해배상금 지급 의무가 발생돼 사업장이 강제경매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과거 관계사에 의한 연대보증채무 이행가능성이 높아 진로제시 컨설팅을 통한 회생가능성을 확인하고 중진공으로부터 회생컨설팅 지원 사업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내·외부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위기에 몰린 중소기업들은 사업정리 및 회생에 대한 대처가 부족해 퇴출시기를 놓치고 오히려 채무만 증가해 재기와 회생신청이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법원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경영위기 기업에 대해 사업정리가 유리한 기업에는 사업정리방안을 제시하고 회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회생컨설팅을 통해 회생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진로제시 컨설팅의 경우 전문가 보수액을 100% 정부가 지원하며 회생컨설팅은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 또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31)에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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