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협회는 제6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에 성광벤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 및 증권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성광벤드가 수상했다. 성광벤드는 서류심사와 기업실사에서 최우수점을 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30여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 구축했고 수출비중이 62%에 달한다는 점,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어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다음이 차지했다. KRX이사장상인 최우수경영상에는 하이비젼시스템이, 최우수차세대기업상에는 비아트론과 테크윙이 선정됐다.
코스닥협회장상 중 최우수테크노경영상에는 씨젠과 이녹스가,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에는 제닉이 뽑혔고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은 심텍,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을 위해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응모기업과 증권유관기관 추천회사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서류심사와 기업실사 등을 거쳐 각 부문별 우수회사를 선정했다.
수상법인은 향후 1년간 상장유지수수료 및 변경·추가상장수수료와 '주식업무 임직원 해외연수' 연수비가 면제된다. 또 정책자금 및 기술이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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