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가 26일 공개한 '불의 여신 정이' 포스터에서는 정이(문근영 분)와 광해(이상윤 분)의 풋풋한 사랑이 느껴진다. 또 극의 소재가 되는 도자기 사이에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문근영의 모습도 담겨있다.
이번 포스터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을 꿈꾸는 정이의 당찬 의지를 잘 드러내며 극중 그녀가 펼쳐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포스터 촬영은 6월 초 일산 MBC드림센터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문근영과 이상윤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오랜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문근영은 한복을 입고 다소곳한 발걸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1일 밤 10시.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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