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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탈 수급 근로 저소득층 사회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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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한시적 2년간 50%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탈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자를 신청 받아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의 증가로 탈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에게 서구 자활기금을 활용해 사회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서구만의 특수시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이후 근로·사업소득의 증가로 탈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으로 해당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선정된 가구는 본인이 부담하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의 50%가 한시적으로 2년간 지원된다.


서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효과를 판단해 단계적으로 수혜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를 대비해 자활기금 예산액을 추가 확보해 탈수급자들이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며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본인이 납부한 사회보험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탈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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