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설상가상(雪上加霜)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 휘청거리고 있는 시장이 중국 신용경색 우려까지 겹치며 코스피 1800선이 붕괴됐다.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눈 위에 또 서리가 내린 시장이 얼마나 미끄러울지, 이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75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보고 시장 변동성이 너무 큰 상황이기 때문에 핵심지표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이제 악재의 강도를 고민할 시점이다. 미국 출구전략, 중국의 단기 금융시장 경색 등 악재는 노출됐으나 그 파장을 가늠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생각하는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 금리 상승이 조만간 완만해지고 중국 성장률은 하향 조정되겠지만 당장 금융위기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코스피 1750~1780포인트 부근은 이같은 기본 시나리오를 반영해 가정하고 있는 바닥권 레벨이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핵심 지표를 확인한 후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시장 대응을 위해 주목하는 핵심 지표는 미국채 10년물과 호주 달러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 중반대(2.3~2.7% 범위)에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호주 달러가 2011년 유럽 위기가 발생한 이후 저점인 0.93레벨에서 반등하는 것을 단기 바닥 신호로 보고 있다.


바닥을 찍더라도 섹터별로 차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여전히 중국 경제 성장에 민감한 시크리컬 업종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소비재,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소비재, 헬스케어 및 저평가된 IT, 자동차 업종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지난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결정회의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제2라운드에 진입한 가운데 24일 국제결제은행(BIS)의 미국 국채 수익률 지속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미국 국가 채무 부담 경고와 채권투자가들의 투자손실 확대 우려 그리고 부동산 거품, 지방정부 부채, 그림자 금융 등 중국의 3대 금융위험 요인에 대한 시장의 경고 및 중국 시중은행의 단기 신용경색 조짐에 대한 중앙정부의 원칙론적 또는 미온적 대응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상하이증시 등 아시아 증시를 한번 더 추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로서는 6월 FOMC 회의 이후 2라운드(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이머징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진입한 글로벌 변동성 확대가 어느 선에서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안정화될 것인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단기적 현상인지 장기적 현상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어느 시점에서 중국 정부 당국의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 대책이 수립될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인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예상하기 어려운 이벤트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정확히 어디가 바닥이라고 말하기를 어렵지만 주봉상 60개월 이평선이 위치한 1750포인트대는 지난해 저점대와 맞물려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거 60개월 이평선을 이탈하는 경우라도 이 가격대에서는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왔다는 점에서 추가로 조정을 받더라도 1750포인트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 선에서 바닥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다만 단기 하락세가 강하게 형성돼 단기 저점이 나타나더라도 등락을 거듭하면서 중기 바닥권을 형성해야 본격적인 반등 국면으로의 진행이 가능하다.


코스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지지대는 2008년 저점에서 그은 상승 추세선의 지지대 505포인트 수준이라고 본다. 추가 하락시 488포인트 수준에 60개월 이평선의 지지대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