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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판매점주 91% 공영화 반대...'탁상행정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주들은 스포츠토토 사업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직영하도록 하는 법 개정 추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포츠토토가 전국 1759개 스포츠토토판매점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공영화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1.2%(1588명)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토토 직영화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8%(959명)가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 시행을 꼽았고, 이어 17.3%(273명)가 운영의 효율성 감소를 지적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 8.8%(153명) 중 11.3%(106명)가 사업의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 15.2%(23명)가 사업의 건전성 강화, 11.3%(17명)가 공익기금 조성액 증가를 꼽았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토토 직영화 추진과 관련, 판매점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96.9%(1687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토토 사업을 진영전환해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것을 알고 있었냐'라는 질문에 91.2%(1605명)이 "알고 있었다"고 답했으며, 57.8%(916명)이 최근 1개월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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