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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번째 맞는 충장축제 시동 걸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10월 9~13일, ‘추억&힐링’ 주제 프로그램 준비 만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추억의 7080충장축제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제10회 충장축제를 ‘추억&힐링’을 주제로 선정,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축제 홍보물 제작을 마치고 거리 퍼레이드 경연 팀, 공연단체 모집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제10회 7080충장축제는 기존의 구성을 벗어난 ‘테마의 거리’ 운영과 새로운 형식의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광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창작예술을 선보이고자 기획단계에서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는 기존의 지나가면서 보여주는 행렬식 진행방식을 과감히 탈피, 6명의 연출·안무·조형 전문가를 참여시켜 13개 동의 출연자들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통한 안무를 만들고 조형물을 등장시키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7, 80년 대 거리모습을 재현하는 ‘테마의 거리’는 설치미술가들이 빈집을 임대, 작업실을 만들고 거리재현과 조형물을 통해 계속 관리, 운영되는 시설물을 꾸미고 있다.


이 시설물들은 앞으로 연극배우와 재즈공연 팀이 상주해 창작공연을 선보이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거리문화축제의 특색을 살려 8개 이상의 무대에서 운영하는 공연예술을 창작공연으로 채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광주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내용과 창작예술이 선보이는 축제가 올해 개편 안의 핵심”이라며 “충장축제 만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완성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광주의 이야기를 축제를 통해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열리게 되는 제10회 충장축제는 시작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추억예술마당, 추억공동체마당, 공연·경연마당 등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65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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