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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현대카드가 7월부터 대부분의 알파벳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한다. 다만 VVIP 브랜드인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와 T3, ZERO, 체크카드는 유지한다.
24일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10년간 현대카드를 끌어가기 위해 전체적인 카드구조를 대폭 개편했다"며 "이를 챕터(Chapter) 2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카드는 크게 포인트적립형과 할인형으로 운영된다.
포인트적립형에는 M, M2, M3와 T3카드, 할인형 카드에는 X와 X2, 제로 카드 등 총 7개 카드로 대부분 운영된다. 다만 VVIP 브랜드인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카드는 유지된다.
7월부터 신규 발급이 중단되는 기존 카드들은 유효기간까지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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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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