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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회원 서비스혜택 범위 7월부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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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410만명 골드등급회원들에게 이용실적 따른 할인쿠폰 지급…역 코레일라운지 이용, 제휴가맹점 할인 등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회원에게 주어지는 서비스혜택 범위가 다음 달부터 넓어진다.


코레일은 오는 7월1일부터 철도회원서비스 혜택대상을 늘려 기차를 타는 모든 손님들에게 갖가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회원제도 규정’을 손질했다고 24일 밝혔다.

철도회원제도의 회원은 2가지로 나뉜다. 카드발급비(1만원)를 내고 가입하면 포인트적립, 라운지이용 등 혜택을 받는 다이아몬드~루비등급 회원과 인터넷으로 가입, 홈페이지예약서비스만 받는 골드등급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코레일은 이들 회원을 하나로 합쳐 서비스가 꼭 같이 이뤄지도록 하고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적립도 할인쿠폰 지급방식으로 바꾼다. 또 철도회원가입은 인터넷으로 곧바로 되도록 한다.


이에 따라 루비등급 이상(320만명) 회원은 물론 골드등급 회원(410만명)도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약 및 반환 ▲이용실적에 따른 할인쿠폰 지급 ▲주요 역 코레일라운지 이용 ▲제휴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회원카드 발급여부로 서비스 내용을 다르게 하는 것을 고치고 더 많은 고객편의를 위해 모든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며 “코레일홈페이지 개편, 코레일교통카드와의 연계 등 새로운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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