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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력수급 위기 극복 에너지 절약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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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년대비 15% 감축, 중식시간 컴퓨터 및 전등 끄기 등"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원전 정지로 인한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함평군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석홍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한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각 실과소와 읍면은 6월~8월간 월 전력사용량은 전년대비 15%가량 감축하고 중식시간 컴퓨터 및 전등 끄기 등을 강력히 추진한다.


또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14시에서 17시까지 피크시간대 30분 간격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운영해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는 한편, 회의시간 줄이기 , 간소복 착용 등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의 참여 독려를 위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냉방전력 낭비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문을 열어놓고 냉방을 하다 적발될 시 1회 50만원, 4회 300만원까지 적발횟수에 따라 엄격하게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한데다 원전 정지로 인한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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