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이기찬이 '발라드 한류'의 선봉장에 선다.
호기심스튜디오는 21일 "이기찬이 일본에서 라이선스 음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찬은 지난해 일본에서의 앨범 발매와 더불어 뛰어난 일본어 실력,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등이 현지 음반관계사로 부터 호응을 얻으며 계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
일본에서 새로 발매되는 음반은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발표된 11집 '트웰브 히츠(Twelve Hits)'다. 이 앨범에는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히트한 가요넘버 10트랙과 팝 2트랙 등 12곡이 빅밴드 스타일의 보컬 재즈로 리메이크돼 수록됐다. 아울러 우리말 음원과 포토북도 담긴다.
호기심스튜디오는 "일본 내 메이저급 매니지먼트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번 앨범의 국내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에서의 활동이 예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기찬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