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방재 및 재해 복구 관계자 교육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준비 단계' 상황 관리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8일 여름철 재해 예방과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업무 처리 및 재해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하여 재해관련 업무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재 및 재해복구 관계자 교육을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보성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상특보 재난관리체계와, 상황관리 요령, 재해 사전 대비 사항, 재해발생시 조치상황 및 재해종료 후 조치사항 등 재해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실무적인 교육과 재해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 질의와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자연재난 발생 및 금년 여름철 기상전망을 보면 과거의 기록을 갱신하는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예년과 다르게 최근 10년 평균대비 2배로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대기 중 수증기 증가로 집중호우 및 태풍의 세력이 강화되어 자연 재난 발생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 2년 연속 태풍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아픔이 컸으며 재해 피해조사 및 복구에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재해복구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이 행복한 재난안전강군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준비단계 체제로 전환 상황관리 근무를 시작하여 재해사전 예방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 피해 예방은 물론 군민 재산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BYELINE>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