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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뚜레쥬르, 中 허난성·난시성에 로열티 받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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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2005년 중국에 첫 진출한 CJ그룹의 뚜레쥬르가 중국 현지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방식의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베이커리 부문의 글로벌 모델을 새롭게 열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1월 중국 스촨성 지역에 이어 최근 허난성과 산시성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허난성, 산시성 지역 진출을 위해 중국의 산시세기산마오식품유한공사(이하 산마오)와 MF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뚜레쥬르는 허난·산시성 지역에 5년 이내 최소 70개 이상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쉐루오웨이 산마오 사장은 "향후 10년 이상 중국 제빵 산업의 황금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만의 노하우로는 부족하다 생각되어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뚜레쥬르와 함께하게 되었다"며 "산마오의 자원을 활용해 각 거점 도시 우선 출점 후 가맹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MF 체결은 중국에서 20년 이상 베이커리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빠른 속도로 더욱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 2005년 중국 진출에 이어 2007년 베트남,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MF 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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